국내 최초 3열 대형 SUV 기아차 'EV9'이 5월 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전기차 전용 E-GMP 기반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501km 주행가능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먼저 사전예약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새롭게 출시된 기차자동차 EV의 친환경 자동차 정부의 세제혜택과 보조금,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 기타 추가옵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제혜택·보조금
국내에서는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V9을 출시하고, 이를 사전 계약을 받는 형태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EV9의 가격은 기아가 공개한 가격표에 따르면 에어 2WD(이륜)는 7671만원, GT-라인은 8781만원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이 적용되기 전 가격입니다.
정부의 에너지효율·배출허용 기준 등의 인증에 따라 감면 혜택이 적용되면, 에어 2WD는 7337만원, GT-라인은 8379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절반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80 전기차의 가격대와 유사한 EV9 GT-라인도 이와 유사한 규모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차량 가격이 8500만원 미만이면 50%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아 EV9의 상위트림을 모든 옵션을 더하면 출고가가 1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EV9의 가격은 일반적인 SUV와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HDP)
EV9은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을 주행할 때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앞차와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시속 80km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총 15개의 센서, 그중 2개의 라이더를 사용하여 360도로 물체를 스캔하고 감지하여, 0.001초에 안에 급변하는 도로 상황과 주변 차량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대부분 차량에 장착된 레벨 2 자율주행보다 더욱 진보된 기술입니다.
추가옵션선택
EV9는 배터리 용량이 99.8kWh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시트, 휠&타이어, 외장색상, 고속도로자율주행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EV9 GT-라인에 '6인승 스위블 시트',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빌트인캠 2', '듀얼 선루프' 등의 선택 사양을 제공합니다. 6인승 스위블 시트는 2열 시트가 180도 회전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만원입니다. 6인승 릴렉션 시트는 레그서포트, 통풍시트 등의 추가 기능이 있으며, 가격은 200만원입니다. 외장 색상은 기본적으로 7종의 유광 색상이 제공되며, 선택 가능합니다. 스노우 화이트 펄 색상은 유료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보리 매트 실버, 오션 매트 블루 등의 특별 색상을 선택하고자 하는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빌트인캠 2'는 듀얼 선루프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구현 기능이 포함된 차량입니다. GT-라인에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을 적용하려면 70만원 상당의 '스타일' 패키지를 추가해야 합니다. 또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평생 사용 가능한 라이팅 패턴 기술(18만원)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 기능들은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해당 차량은 EV9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디지털 사이드미러 등의 하이테크 패키지 옵션을 제공하며, GT-라인에만 적용 가능한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선택사양의 가격은 750만원입니다. EV9은 19인치 휠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21인치 미쉐린 타이어와 하이퍼 실버 휠이 함께 제공됩니다.
반면, GT-라인 모델은 21인치 다크 실버 휠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GT-라인의 유광 색상 기준 풀옵션 가격은 1억27만원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나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9600만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이는 서울시 이외의 지역에서는 보조금 규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GV70의 다양한 옵션과 가격은 구매자가 원하는 기능과 성능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 가능하며, GT-라인 모델의 경우 풀옵션 가격이 1억27만원까지 치솟지만, 보조금 혜택을 적용받을 경우 구매 가격은 9600만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EV9은 19인치 휠 2WD 모델 기준 501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고, 4WD 모델은 21인치 휠 기준 454km, GT-라인 모델은 21인치 휠 기준 443km의 주행거리를 보장합니다. GT-라인 모델은 최고 출력 283kW(384마력), 최대 토크 700Nm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5.3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EV9은 350kW급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24분만에 충전 가능하며,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충전소 도착 시점에 배터리 온도를 제어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 등의 기술로 주행거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아자동차는 5월 3일 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으로, 양산 및 정부 인증이 완료되는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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